(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에 따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에 따르면 충남도내 최근 3년간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는 2011년 29건, 2012년 28건, 2013년 12건으로 해마다 감소추세에 있지만 화목보일러화재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연소확대 우려가 높아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최근 유가상승으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화목보일러는 가스, 기름보일러와 달리 자동온도조절장치 등 안전장치가 없어 과열의 위험성이 높고 연소과정에서 불티가 날려 땔감과 목재 등을 보일러 주변에 두는 경우가 많아 불이 옮겨 붙을 가능성이 높다.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대책으로는 ▲화목보일러와 벽, 천장사이 0.6m 이상 이격 설치 ▲연통 주름관의 부식상태 정기적인 점검 및 이음매는 불연재로 철저히 마감 ▲화목보일러 주변은 청결히 유지하고 땔감 등은 별도로 관리 ▲보일러 주변에 기초소방시설(자동확산소화기, 분말소화기, 모래 등)을 비치 등이 있다.
이연근 예방안전팀장은 “화목보일러 화재감소를 위하여 설치 업체와도 긴밀하게 협조하여 설치 시부터 화재예방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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