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 점검업체 허위 및 부실점검 집중 조사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가 소방시설 관리업자의 법령준수 여부 및 부실점검 등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표본조사를 실시한다.
보령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은 2014년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 대상 112개소 중 12개소를 선정해 표본조사를 진행한다.
표본조사를 받게 되는 12개소 건물은 최초로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을 받았거나,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잦은 건물로 소방시설 점검결과 이상이 없다고 보고한 대상, 화재발생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건물 등이다.
중점 조사사항은 ▲소방시설관리업자의 점검기간, 점검업체, 점검자 등 점검 적정여부 ▲점검결과 기록사항 적정성 여부 ▲면허 미소지자에 대한 소방시설 공사 ▲소방시설관리사 참여 없이 자체점검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단순.경미한 사항 등은 현지시정 조치 할 예정이며, 위법사항에 대하여는 관계법규에 의거해 시정명령 및 과태료·입건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연근 예방안전팀장은 “이번 실시되는 표본조사는 다수인의 출입이 잦거나 대형화재의 발생우려가 높은 대상이므로 철저하게 조사하여 주민안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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