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보험금 5억원을 노리고 남편에게 독극물을 먹여 살해 하려던 30대 여성이 붙잡혔다.
16일 충남 서산경찰서(서장 배병철)에 따르면 지난 11월 2일 서산시 소재 모 병원 병실에서 독극물을 음용수에 투입해 입원환자인 남편 A 모(남, 36세)를 살해 하려한 혐의로 B 모(여, 38세)를 구속했다.
B씨는 지난 2월께 남편 명의로 5개의 생명보험에 가입해 놓고 5억원의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편을 살해하려 했다.
실제로 B씨는 남편인 A씨를 살해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인터넷 검색을 통해 독극물의 종류와 독성, 살해방법 등을 찾아가며 독극물들을 구입해 보관해 오면서 살해의 시기와 방법 등을 찾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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