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총 3억9300만원(국 1억9650만원, 시 1억965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9일 준공돼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태양광 발전 설치로 연간 13만3225kw의 전기 생산이 가능해 매년 535.5ton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환산하면 소나무 30년생 약 383그루를 심는 효과에 해당되며, 연간 2068만원의 전기요금 절약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하수처리장 최초침전지 상부공간에 설치돼 침전지의 녹조 발생을 방지해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보령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평소 전력소비가 많고 우수 유입 등의 하수처리장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충남도에 사업공모를 신청했으며, 전기절약은 물론 상부 공간 활용 및 유입수 차단 등 사업효과를 부각시켜 충남도와 중앙심의에서 다수 경쟁상대를 제치고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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