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에서 국립창극단 부수석을 맡고 있는 박성환 선생은 우리 판소리의 소중한 가치를 역설하고 특히 이동백, 김창룡 명창을 배출한 중고제 판소리의 본고장인 서천에서 판소리에 대한 높은 열정과 관심에 대해 판소리인의 한사람으로써 고마움을 전했다.
노박래 군수는 "중고제 판소리에 대한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에 놀랐다"며 "지역의 자원인 중고제 판소리를 지역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박성환 선생과 수강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2015년 한 해 매주 토요일에 진행될 중고제 판소리 학교는 청소년반과 성인반으로 나눠 오는 17일부터 문헌서원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판소리 발성법과 고법을 비롯한 중고제 판소리의 진수인 적벽가 등이 단계적으로 교육되며 교육생의 역량에 따라 초.중.고급반을 개설하는 등 중고제 판소리 학교의 저변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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