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14일까지 서울 청소년 적십자회(RCY) 회원 75명 서천 투어
군은 지난해 지역 관광산업 부흥을 통한 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전국 5,400여 중.고등학교장에게 군수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수학여행단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지역 청소년 적십자회(RCY) 동계캠프를 유치, 올해 수학여행단 유치활성화를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4일 군에 따르면 서울 RCY회원 75명이 12일~1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서천군에 머무르며 지역관광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경험했다는 것.
동계캠프에 나서 서천군을 방문한 서울지역 청소년 적십자회(RCY) 학생들은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산모시관과 주요관광지 및 체험마을 등 서천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지역주민 소득창출에도 도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여행단의 만족도 제고 및 서천지역 관광자원의 효과적 홍보를 위해 투어일정에서 주요시설 예약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동계캠프 기간 동안 문화관광해설사 2명을 전담 배치해 서천 홍보에도 주력했다.
군은 이번 동계캠프 개최를 계기로 올해 수학여행단 유치에 더욱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국립생태원 방문자가 100만 명을 돌파할 만큼 전국적으로 알려진데다 그동안 부족했던 숙박시설 또한 송림숙박단지 조성으로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건이 마련된 만큼 올해 전국 수학여행단 유치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인수 생태관광과장은 “서천군 관광여건이 성숙된 만큼 향후 전국수학여행단을 비롯한 단체관광객이 우리 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동계캠프 유치로 새롭게 변모된 관광서천의 대외 홍보는 물론 관내 주요 상권과의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