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에서는 보령시만 수렵장이 운영되어 인근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엽사들이 수렵을 하기 위하여 보령으로 몰려들고 있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80여건의 수렵총기 사고가 발생하여 8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수렵기간 총기사고는 어쩌면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예고된 인재인지도 모른다.
총기사고는 사소한 실수만으로도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거나 중상을 입히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하는 만큼 예방만이 최선책이다.
수렵인들은 밝은색 수렵표식 복장을 착용하고 수렵장 외의 곳에서는 수렵행위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조수류에 총을 발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총구는 항상 하늘을 향하게 하고, 안전장치를 해 두어야 한다. 또한 어두운 일출 전과 일몰 후에는 수렵하지 않아야 한다.
수렵지역 주변을 산행하는 등산객들 또한 쉽게 눈에 뜨일 수 있는 밝은색 등산복을 착용하고 입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
경찰과 자치단체에서 총기사고 예방을 위하여 꾸준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안전사고가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는 만큼 수렵인과 수렵지역 인근거주 주민 및 수렵지역 내 등산객 모두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이를 준수하여 귀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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