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노박래 서천군수 '민선6기 서천발전 본격 시동'
(미디어)노박래 서천군수 '민선6기 서천발전 본격 시동'
  • 윤승갑
  • 승인 2015.01.16 2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 군수, “새로운 각오, 군민 입장에서 군정 추진, 실천 할 것”새로운 환경변화 부응하는 일과 기능 중심 조직으로 신뢰군정 운영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민선 6기 ‘노박래 호’가 출항한지 반년이 흘렀다. 하루를 거르지 않고 어떤 민원현장도 마다하지 않고 뛰는 왕성한 활동력, 근면의 행정이 빛나는 시간이었다. 바늘 꽂을 틈조차 없는 빼곡한 일정 탓도 있겠지만 현장을 떠난, 민심과 괴리된 군정운영은 가야할 방향이 아니라는 점에서 쉼 없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올해는 600여 공직자와 함께 새로운 각오로 군정을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말이 아닌 실천과 열정으로 군민들이 바라는 서천발전을 이루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자신했다. 현란한 미래도시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기 보다 올해부터 실천으로 군민들에게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적어도 서천의 발전을 위해 노 군수가 갖는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을미년 새해, 노 군수는 ‘개방’, ‘협력’, ‘균형’ 그리고 ‘도약’이라는 군정의 4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군정 주요 5대 전략목표를 실천해야 한다. 이를 위한 업무스타일은 혹사에 가깝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민원인을 만나고 현장을 돌고, 업무를 챙긴다. 그래서 공식 일정 이후 개인시간은 가급적 갖지 않는다. 실제로 ‘피곤해서’란다.

이전에는 ‘개인 노박래’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서천군수 노박래’로 질적으로 다른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해야 할 사명감이 더욱 짙은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노 군수는 “군민을 가족같이 모시는 마음으로 을미년 한 해를 보람 있는 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군민을 생각하는 순수성처럼 진실함은 없다. 노 군수가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을 만들기 위해 군정운영에 스스로 혹사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민선 6기 본격적인 시작인 2015년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은?

“올해는 600여 공직자와 함께 새로운 각오로 군정을 군민의 입장을 생각해 추진해 나가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서천, 꿈과 희망이 가득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5대 전략목표를 바탕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튼튼한 지역경제 건설’, ‘머무는 문화관광 기반 구축’, ‘힘 있는 균형발전 추진’, ‘사회복지 메카 건설 및 고품질 교육여건 개선’, ‘통하는 신뢰행정’이 풍요로운 결실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부대안사업기관과의 연계관광 활성화 방안은?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대표 관광상품을 계절별, 테마별, 대상별 코스로 운영하여 각계각층의 관광객을 유치,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 전국 수학여행단을 대상으로 한 특화상품도 개발해 나가겠다. 코레일 G-train 관광열차 주 5회 운영 및 E-train, 충남도 으뜸 관광상품 등 타 기관 관광상품과 연계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팸 투어, 수도권 소재 여행사 상품과 제휴한 해외 관광 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관광자원과 거점별 주요상권을 연계한 생태관광 상품을 운영함으로서 우리 군만의 차별성 있는 루트상품 운영으로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재방문을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

-장항읍은 서천발전의 거점이다. 장항발전 계획은 무엇이며 어느 단계까지 추진됐나?

“장항읍은 현재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업 등의 쇠퇴가 심각한 실정이다. 화려했던 옛 장항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장항지역을 되살리기 위해 정부대안사업과 연계한 장항 재창조 프로젝트 사업 추진과 장항항 시설 확충 및 유부도 개발, 구)장항제련소 부지를 이용한 관광자원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 특히 ‘장항읍 발전전략 및 활성화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다. 결과에 따라 장항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선택적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도시를 건설해 나가고자 한다.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활력 있는 경제도시 건설’에 주력해 장항읍이 장기적으로 지역 자립형 창조도시로 거듭나 서천군 전체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기틀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서천군의 신청사 추진 어디까지 왔나?

“서천군 청사는 1966년도 건축된 이래 수차례 증축과 보수를 거쳐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노후 된 건물과 비좁은 사무공간으로 민원인 불편과 공무원들의 업무능률도 저하시키고 있다. 2002년부터 청사신축의 필요성이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 조례’가 제정됐다. 2003년부터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을 적립하여 현재까지 174억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민선 6기 공약사항이기도 한 신청사 건립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9월 추진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3차에 걸친 실무위원회 회의를 진행, 도시계획.지역개발 및 문화재 관련 청사 활용방안과 주변지역 발전방안 등을 논의 중에 있다. 앞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결정된 사안을 추진위원회에 상정하고 주민공청회를 열어 군민들의 공감대를 얻는 청사건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민선 6기 핵심인 기업유치 전략 및 방향은 무엇이며 일자리 창출 계획은?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전국 산업단지의 과잉공급,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추진 등으로 인해 기업유치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 하지만 군정의 첫 번째 목표가 ‘맞춤형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다.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투자유치 총력 추진체계를 갖추고, 장항산단 업종에 맞는 중견 이상의 640여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성과중심의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기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했다. 타 지역과 차별화된 기업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근로자 인력수급 대책, 기업민원 혁신, 친기업 문화 조성, 금융지원, 정주환경 개선 등의 투자유인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다. 특히, 지역순환경제센터(일자리종합센터)와 기업 간 협약을 통해 지역현안 사업에 맞는 인력을 양성, 수도권 기업 및 대기업유치에 따른 핵심 인력을 확보하고 지역의 고용관련 단체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

-이달 말 민선 6기 실질적인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달 중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장항국가산업단지 착공으로 서천발전의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서천군의 모든 행정력을 모으고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투자유치과’를 신설했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에 대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일과 기능 중심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조직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인사는 개인 및 조직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우대받을 수 있는 인사를 펼칠 계획이다. 일하는 공직시스템을 구축하여 군민에게 믿음 받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