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프로그램 집중, 글로벌 축제 발돋움 위한 프로그래 마련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제26회 한산모시문화제를 ‘백일간의 기도, 천오백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6월 11일~14일까지 4일간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지난 27일 군은 노박래 서천군수와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한산모시문화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갖고 개최시기와 주제를 결정했다.
제26회 한산모시문화제는 공연위주에서 관객이 직접 참여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으로 방향성이 잡혔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한산모시의 우수성, 역사성, 전통성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가이드와 함께하는 모시전시관 투어를 비롯해 이야기가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백일의 기적, 모시의 탄생’을 주제로 한 마당극과 ‘모시! 옛날옛적에’ 인형극 공연, 읍.면의 날, 특산물 마당, 향토음식마당, 군내체험마을운영 등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축제장 부지를 확장해 세계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글로벌 축제를 위한 세계풍물시장과 세계음식관, 국제직물전시회 등을 운영,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 및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산모시문화제와 연계한 서천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프로그램도 구성해 관광객의 지속적인 재방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은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시 보부상 체험, 프리퍼포먼스(기생, 거지, 삐에로 등 순회), 한산모시문화제 아이템 공모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