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간병이 필요한 환자 입원 시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보호자 없는 병실은 시에서 지정한 병원에 입원한 보령시민에 대해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령 아산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운영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급성기 환자로 담당의사가 공동 간병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보령시민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긴급복지대상자, 건강보험납부 하위 20% 이하자(직장 3만7990원, 지역 1만6690원)중 본인 신청에 의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자는 간병, 복약 및 식사지도, 위생, 청결,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등 24시간 간병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30일에서 최대 45일까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37명의 환자가 총 2555일의 무료 간병서비스를 이용하였으며 앞으로도 주민 만족도 및 호응이 좋아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을 점차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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