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확보 논리개발-국회의원 등 출향인사 연계 예산확보 시작
10일 군에 따르면 군은 2016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를 39건, 2,142억원으로 확정하고 사업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대책보고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는 것.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에는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실.과.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지역 현안사업을 조기에 해결하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선택과 집중에 의한 정부예산 확보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면밀한 검토와 논리를 개발해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 출향인사 등과 연계,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선 치밀한 전략으로 국비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군은 쇠퇴한 장항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장항 도시재생 사업을 비롯하여 농촌의 거점공간인 면소재지 활성화 사업,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확충 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사업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한 국가 시행사업은 총 10건 1,637억원이다.
사업내용은 △국립생태원 및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운영 881억원 △(구)장항제련소 주변지역 토양오염 대책사업 339억원 △산단지구 연안정비 및 장항항 정비 179억원 △다사항 개발공사 10억원 △서천~보령(21호선) 국도(1공구) 건설 및 국립생태원~동서천IC간 도로 개설 228억원이다.
또 자체 시행사업은 29건 505억원이다.
사업내용은 △해양자원 신소재 실증단지 조성 70억원 △종천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 48억원 △장항농어촌공공도서관 건립 10억원 △생태하천 복원사업 36억원 △장항 도시재생 사업 25억원 △판교배수지계통 지방상수도 사업 49억원 등이다.
노 군수는 “중앙부처 업무 계획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비사업에 대한 심의동향을 수시로 파악하여 정부지원 사업이 조기에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