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오는 11일까지 무선통신보조설비가 설치된 관내 대형(지하)건축물 18개소에 대해 통신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개선대책을 발굴하기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무선통신체계 확보와 현장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실시되며, 소방대원들과 관계자의 무선통신보조설비 작동.기능 점검에 대한 훈련도 병행실시 할 방침이다.
중점 점검 내용으로는 ▲무선통신보조설비 설치 위치 및 표기명 육안 식별 명확 여부 확인 ▲무전기 커넥터 일치여부 확인 ▲무전기 접속단자 연결 후 사용가능여부 및 송수신 상태점검 등 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지휘관의 지휘체계 확립을 위해서는 원활한 통신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무선통신보조설비에 대한 점검과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선통신보조설비는 화재 시 소방대가 건물에 침투하여 소화 및 구조활동을 하면서 소방대간에 또는 방재센터나 관계자와 교신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소방활동설비로 주로 터널, 지하가, 지하층 등 전파의 반송특성이 나빠 무선교신이 곤란한 장소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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