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발대식 갖고...11월까지 자원봉사 릴레이운동 실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지역의 32개 봉사단체가 릴레이 기(旗)를 인계인수하면서 펼치는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점화됐다.보령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동윤)에서는 27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자원봉사단체 회원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자원봉사 릴레이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 실시되는 릴레이 봉사활동은 자원봉사 단체별로 자원봉사 희망시기에 릴레이기를 인계받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다음 봉사단체에 다시 릴레이기를 전달하는 체계로서 총 32개 봉사단체가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의 선두주자인 그린나래봉사단(보령시시설관리공단)에서 자원봉사센터로부터 릴레이기를 인계받아 봉사운동을 시작하고 11월 말 (사)한국국악협회보령시지부를 끝으로 1년 동안의 자원봉사릴레이운동이 마무리 된다.
32개 자원봉사단체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자원봉사릴레이기를 인계받아 인명구조, 무료급식, 학교 앞 교통정리, 효도관광, 노후가구 집수리,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봉사활동이 마무리 되면 12월 자원봉사자의 날에는 우수단체를 선정해 시상식도 갖게 된다.
릴레이 봉사활동은 자원봉사 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자원봉사 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단체별 봉사 실시 후 다음 자원봉사단체에게 릴레이기의 전달로 봉사단체간 유대감 형성은 물론 소외된 지역 및 계층에게 사랑의 나눔 물결운동으로 행복한 보령건설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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