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과 흥이 있는 서천의 옛 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시작된 예술 꽃 씨앗학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주관으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중은 예술 꽃 씨앗학교를 2015년도 중점사업으로 전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각종 연수와 협의회를 전개했다.
지역 전통문화예술을 과감하게 교육과정으로 끌어들여 예술문화교육을 통해 품격 있는 문화인재를 양성키로 했다.
올해 서래야 전통이음, 예술사랑 어울림, 나눔예술 공감, 퓨전음악, 문화예술융합수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해 폭넓은 문화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부터 사물놀이반, 대금반, 해금반 등의 전통악기반을 비롯해 통기타반, 난타반, 전통공예반 등 다양한 예술문화 방과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전통악기반은 이론 공부를 시작하여 전통 문화에 대한 가치와 악기에 대한 기초 이해를, 통기타반과 난타반, 전통 공예반은 본격적인 실기 수업을 시작했다.
서천중학교의 이러한 움직임은 벌써부터 여러 교육 구성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성 교장은 “21세기를 주도하는 인재 육성은 단순한 암기식 인재 육성이 아니라 예술문화를 즐기고 창조성을 발휘하는 인재의 육성이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도 내실 있는 서천중학교의 특색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본문 중 '한국예술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부분을 해당 학교의 자료 오기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주관으로' 변경합니다. 2015년 4월 14일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