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노후 가압식 소화기의 안전사고 위험성을 알리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후소화기 수거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
23일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가압식 소화기는 지난 1999년 이전에 생산된 소화기로 최근 생산되고 있는 축압식 소화기와 비교해 손잡이 부분에 압력게이지가 부착되지 않은 차이점이 있다.
이에 따라 내부 압력상태를 확인할 수 없고 15년 이상 경과돼 본체용기 부식 등과 같이 노후가 진행된 상태에서 소화기 사용 시 폭발 등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태안소방서는 사고 방지를 위해 노후 가압식 소화기의 자율적 교체를 유도하고 소방특별조사나 소방교육 시 관계자 등에게 보관중인 노후소화기를 교체토록 안내하고 있다.
송원규 태안소방서장은 “소화기 관리 상태에 따라서 오히려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며 “평소 소화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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