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공식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한국노총 전국건설플랜트 노동조합 박찬국(사진) 서천군지부장은 노동조합 활동의 방향성을 지역에 맞췄다.
지역과 호흡하지 않는 노동조합 활동은 지역주민들에게 불이익만 줄 수 있다는 시각 때문이다.
앞으로 서천군지부는 지역 플랜트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일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중 하나가 신서천발전 건설이다.
박 지부장은 “신서천발전 건설은 서천군은 물론 지역주민, 우리와 같은 플랜트사업 관련 노동자들에게도 중요한 사업이다. 신서천발전 건설이 지역 플랜트산업에 낙수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서천지역 플랜트산업은 장항지역 경제침체와 함께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그러나 신서천발전 건설이 다시 활성화를 부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 지부장은 “신서천발전은 이전 서천지역에서 거주했던 조선과 기계제작 종사자들이 다시 유입되는 효과를 불러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것으로 본다. 지역경제에도 커다란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고 확신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