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수는 2014년 9월 기준 61만명으로 2024년에는 무려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10명중 1명은 치매노인알고 볼 수 있습니다.
치매환자로 인한 가출 및 실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인 가운데 어르신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울 수 있는 배회감지기(GPS)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배회감지기는 위치추적장치(GPS)가 탑재되어 있어 길을 잃거나, 보호자를 이탈한 경우 보호자가 5분단위로 노인의 위치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고, 보호자가 설정해 놓은 안심지역 3곳을 이탈한 경우 가족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송해줘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또한, 배회감지기는 호출기 형태로 크기가 명함정도의 크기이기에 휴대가 쉽고 목이나 허리춤에 착용 가능합니다.
보급을 원하는 보호자는 건강보험공단에 노인장기요양보험(치매특별등급)을 신청하여 등급판정(5급)을 받으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일부지역의 경우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치매가 발생된 가족이나 주위 이웃이 있다면 배회감지기 홍보와 신청을 통해 실종, 가출 등 2차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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