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마국서 '독도는 한국땅' 공식확인
박수현 의원, 마국서 '독도는 한국땅' 공식확인
  • 이찰우
  • 승인 2015.05.20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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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로이스美 하원외교위원장 "독도가 한국땅인 것은 분명" 공식발언
박수현 의원 "역사왜곡,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베정권은 철저히 반성해야"

▲ 박수현 의원이 미국 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이 미국시각 19일 오후 미국 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 제1회 재미한인지도자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연설을 통해 독도, 일본군 위안부,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반성과 인식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따라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미 하원 외교위원장으로부터 “독도는 한국땅” 이라는 공식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에드 로이스 위원장의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공식발언은 일본 아베정권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재미한인지도자 및 미 의회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에드 로이스위원장의 독도 및 일본군 위안부 관련 발언들을 소개한 뒤 “로이스 위원장이 평소에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소신과 행동을 보여 준 것을 대한민국 국민이 잘 알고 있고 대단히 감사하게 생가한다” 고 말했다.

박수현 의원은 이어 ‘지난 14일 한미의원외교협의회 방문 시 로이스위원장께서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강조하셨는데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하는 위원장의 소신을 말씀해달라’ 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에드 로이스 위원장은 “독도문제는 역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독도가 지금까지 한국 땅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또 “ ‘신이여 미 합중국을 축복하소서(God Bless America)’ 라는 기도를 잘 알고 있다” 며 “ 오늘 에드 로이스 위원장의 정의로움을 보고 신에게 축복을 청 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며 “에드 로이스 위원장이 만약 한국에서 출마한다면 미국에서보다 더 높은 지지율로 당선 될 것”이라 말해 주변의 폭소를 자아냈다.

박 의원은 “5월 6일 세계석학들이 아베총리의 발언 중단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고 집단성명서를 냈는데 오늘 확인 해보니 500명에 이르고 있다” 고 밝히고 “올해는 종전 70주년으로 아베 총리의 담화를 앞두고 있는데 아베총리가 요원의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세계석학들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고립 될 것” 이라며 “2차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이해 발표하게 될 아베담화에는 과거사에 대한 확실한 반성과 사죄가 담기기를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에드 로이스위원장에게 국보 287호 백제금동대향로 모형을 기념품으로 전달했고 참석한 마크 킴(한인 2세), 밥 돌드, 챨스 랭글 미 하원 의원 등에게 무령왕릉에서 출토 된 국보 154호 백제무령왕 금관식 액자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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