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와 국민안전처가 공동주최하고 한국 어린이 안전재단에서 주관한 안전체험교실은 29일과 30일 양일간 보령종합경기장 후면 주차장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된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9일 안전체험, 안전놀이, 정책홍보 등 안전체험행사를 비롯해 지진, 화재 등 재난안전프로그램, 성폭력, 유괴예방 등 신변안전프로그램, 교통안전, 승강기 안전 등 생활안전프로그램. 안전우산 만들기 등 안전놀이프로그램 등 28개 부스에서 총 18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펼쳐졌다.
안전정책 홍보존에서는 어린이가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될 안전수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설을 갖춘 버스에 승차해 급정거, 안전벨트 착용, 소방시설, 물소화기 사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으며,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안전을 주제로 어린이 인형극이 4회 공연됐다.
특히, 바르게살기위원회 81명의 회원과 대천여고 62명이 자원봉사에 나서 어린이안전체험교실의 의미를 더했다.
보령시에서는 어린이들이 안전의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19개소 시.군에만 주어지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적극 유치, 이번에 체험교실을 실시하게 됐다.
김영천 안전재난과장은 “어린 시절의 안전체험교육은 평생의 안전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보령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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