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급 실기시험서 도 소속 구급대원 15명 최종 합격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최근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한 ‘제8회 인명구조사 2급’ 실기시험에서 도 소방본부 소속 구조대원 15명이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인명구조사 2급 실기시험에는 전국에서 575명이 응시해 충남소방본부 소속 구조대원 15명을 포함한 총 144명이 합격했다.
이는 금년 상반기 충남소방본부 소속 구조대원의 7%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취득률을 보인 것이다. 이 부문 2위는 6.2%를 기록한 대구소방본부다.
인명구조사 자격 평가는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도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재난현장에 강한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상.하반기로 나뉘어 실시된다.
평가 항목은 총 9개 종목(기초역량1, 구조기술8)으로 ▲수영기초능력 ▲수상.수중 인명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외상환자 응급처치 등이다.
도 소방본부에서는 이번 실기시험을 위해 일주일간 수영장 및 충청소방학교에서 강도 높은 특별훈련을 실시하는 등 합격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도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전문 능력과 지식을 갖춘 인명구조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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