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4 회계연도 지출절약 및 수입증대에 기여한 5개 사업에 대해 예산성과금 지급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5월 17일~6월 12일까지 예산성과금 지급 신청 공고 후 접수된 5건의 사업에 대해 사실확인 및 서류심사를 통해 자체심사위원회를 거쳐 지난 29일 성과금 지급대상자 및 지급액을 최종 결정했다.
이날 선정된 예산성과금 지급 대상은 △부가가치세 환급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 △서천종합운동장 및 보조구장 조성공사 사업비 절감 △한산소곡주 일반증류주사업 용역비 절감 △남당~성산 간 북부간선도로 개설공사 사업비 절감 △서천하수처리장 운영 관리 협약 변경에 따른 하수처리비용 절감 등 총 5건 1,500만원이다.
특히 부가가치세 환급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는 ‘절세미인’이라는 학습동아리 구성을 통해 2008~2012년 부가가치세 경정청구 및 고충신청으로 8억9,200만원의 부가가치세를 환급 받음으로써 수입증대에 기여한 창의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지출절약 분야에서는 남당~성산 간 북부간선도로 개설 공사 추진 시 당초 사업비가 348억원이었으나 2년간 관계 기관청과 적극 협의하여 노선변경 등 기존 도로를 활용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 추진, 군비 156억원을 절감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최창근 정책기획실장은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해선 지자체의 세수확보 등 자구 노력이 중시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예산성과금 제도 운영에 대해 적극 검토하여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