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30분경 대천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A 모(남, 29세, 충남 논산 거주)씨가 해수욕장 1번부이 밖 해상으로 튜브가 밀려 순찰중이던 해상순찰팀이 발견 수상오토바이를 이용 구조했다.
또한 같은날 오후 2시50분경 대천해수욕장 16번부이 인근해상(해변으로부터 약 40미터)에서 물놀이를 하던 B 모(여,22세, 서울 거주)씨가 물살에 수심이 깊은곳으로 떠밀려 허우적거리는 것을 해수욕장 해상순찰팀이 오후2시 53분경 레스큐튜브를 이용 긴급 구조했다.
구조된 B 씨는 "가족끼리 물놀이를 왔다가 오후에 바람이 좀 불어서 순식간에 깊은 곳으로 밀렸다. 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사고는 한순간에 발생하므로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어 구조대원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물놀이 객들은 안전요원들의 안전통제에 적극 협조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