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신병을 비관해 선착장에 뛰어든 7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지난 8일 보령시 신흑동 대천 여객선터미널 선착장에 추락한 A 모(74세, 여, 충남 홍성거주)씨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7분께 대천여객선 터미널 선착장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대천안전센터 경찰관 3명, 122구조대 5명을 인명구조장비를 지참하고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
오후 7시02분경 122구조대 김경만 경장등 2명이 바다에 직접 입수해 7시03분경 대천안전센터와 122구조대 합동으로 대천여객선 터미널 선착장에 추락한 A 씨를 무사히 구조해 보령 신제일 병원에 후송,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A 씨는 평소 지병이 있어 장기간 약물치료에 시달리다 신병을 비관해 물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해경관계자는 "여행중이나 방파제 낚시중 추락 등 각종사고 목격시 즉시 해경긴급구조 번호 12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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