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은 지난 11일 스큐류에 폐어망이 걸려 표류중이던 낚시어선 1척을 긴급구조 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5시40분경 오천면 저두 남방 1마일 해상에서 낚시어선 F호(7.93톤, 승선원 18명)가 외연도 근해 낚시영업차 항해중 스크류및 타기에 폐어망이 감겨 표류중인 것을 선장 A 모씨가 122로 긴급 신고하자 경비정 P-68정과 대천안전센터 순찰정및 122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오전 5시55분경 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팀은 낚시어선 안전관리후 오전 6시5분경 122구조대 김동수 경사 등 2명이 해상에 직접 입수해 폐어망을 완벽 제거 했다.
구조된 선장 A 씨는 “바다 한가운데서 폐어망이 로프에 감겸 오도가도 못하고 있었는데 해경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령해경 류재남 서장은 “주말이면 레저보트와 낚시어선의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며 항해시 저속으로 안전운항해 줄것과 안개등 기상이 안좋은 날은 전방 견시등을 철저히 해 줄것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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