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가압식 소화기는 지난 99년도에 생산이 중단돼 현재는 축압식 소화기만 생산 및 보급되고 있는 상태고, 특히 2013년 8월 가압식 소화기의 폭발 사망사고가 있은 후 시민들의 소화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자발적으로 축압식 소화기를 구입하고 소방서에 가압식 소화기를 반납하는 횟수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노후 소화기 수거.정비 지원센터 운영과 포스터 및 자체제작 홍보물 배부하고 노후 가압식 소화기를 보유하고 있는 대상에 대해서는 교체 안내 서한문 발송과 안전관리 캠페인을 추진해 자발적 소화기 교체를 유도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 관리 상태에 따라서 오히려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어 평소 소화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가압식 노후 소화기를 발견한 경우 방치하지 말고 가까운 119안전센터나 소방서를 통해 폐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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