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상하수도 특별회계의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8월 말까지 상하수요 요금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상하수도 요금 체납규모는 7월말 현재 총 5억 1400만원으로 상하수도 공급과 재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단수 조치를 하는 등 강력하게 추진키로 했다.
체납액 정리를 위해 구역별로 4개반 20명으로 집중 독려반을 편성하고 소액 체납자에게는 완납 독려, 장기간 미사용 중인 빈집이나 행방불명자에 대해서는 직권 폐전 조치를 추진한다.
특히 문제가 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정수 예고 통지와 방문을 실시하고, 계속해서 납부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단수, 부동산․금융재산 압류, 관허 사업 제한 등 행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준영 수도사업소장은 “체납 가구에 대한 집중 독려를 실시하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급수 중단을 취할 계획이다.” 며 “체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동이체, 가상계좌 납부를 활용해 기한 내 납부해줄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