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 서천군 서면사무소는 오는 23일 찾아가는 문화서비스인 논두렁 영화제를 서면중학교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농어촌 지역으로 문화시설이 없어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예술가인 김상덕씨 외 5인의 섹소폰 연주와 서면중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 등 식전행사를 거쳐 2009년도에 개봉한 설경구, 하지원 주연의 “해운대”를 상영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서면사무소 담당자는 논두렁 영화제는 1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절별 테마에 맞는 작품을 선정해 정기화함으로써 주민들의 문화적 정서를 함양하고 단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서면의 창의학습동아리인 “가치가자”에서 관람객들에게 간식 및 음료를 제공한다.
한편, “가치가자”는 남녀노소, 인간과 자연, 격의 없이 같이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서면의 학습동아리로 상반기에는 자원순환센터 체험 및 주요 관광지 환경정비와 서면초등학교 학생과 꽃씨나누기 행사 등을 진행했고, 하반기에는 이번 행사를 포함한 전어축제 등 각종 축제지원 업무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