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경은 23일 새벽 대천해수욕장에서 만취 음주 익수자 1명을 를 긴급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23일 오전 5시07분경 보령 대천해수욕장 43번 브이 인근 (해안가로부터 약 40미터)에서 음주후 의식불명인 익수자 A 모(21세, 경남 진주거주)씨를 긴급구조 했다.
23일 오전 05시 7분경 해수욕장에 입수객이 발생했다는 신고접수를 받은 대천해상구조대는 05시 14분경 현장에 도착, 의식없이 해상에 떠있는 익수자를 발견코 05시15분경 해상구조대원 박기윤 순경이 해상에 입수해 05시19분경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후 육상으로 이동, 05시21분경 익수자 기도확보및 구강내 이물질 제거하고 05시30분경 119구조대 인계후 보령시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사고당시 A씨는 소주 6병 정도를 음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보령시내 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한낮 무더위가 지속되고 피서객들의 들뜬마음에 야간 수영을 시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음주수영은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행위임을 명심하고 절대 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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