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변심한 내연녀에게 염산을 투척한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보령경찰서(서장 이호영)에 따르면 지난 26일 보령시일원에서 내연관계에 있던피해자 B씨를 향해 염산을 뿌려살해하려 한 피의자 A 모(45세, 남)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주변 순찰 중이던 대천파출소 순찰팀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령서 강력팀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119구급차량을 통해 피해자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고, 주변 탐문 등 신속한 수사로 사건발생 10여분 만에 인근 노상에서 A씨를 발견,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내연관계를 유지해오던 B씨가변심해 다른남자와 사귀면서 차용해 준 돈을 되돌려주지 않아 살해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또 다른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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