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이날 12시경 B호(3.54톤, 양식장 관리선, 승선원 2명)은 충남 장항읍 장항 백사포구 입항중 운항부주의로 암초에 좌초되어 선장 A 모(50세, 홍성거주)씨가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보령해경은 경비정 및 122구조대등을 급파해 12시 39분경 승선원 2명에 대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122구조대에 편승시킨후, 좌초된 선박 B호의 선저상태와 파공부위를 확인했다.
구조세력(장항연안구조정, 홍원 S-09정, P-89정,122구조대)은 밀물시간대가 되는 저녁 8시10분까지 현장에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하다 저녁 8시 40분경 사고선박 B호는 자력으로 이초를 실시해 장항연안구조정의 호송을 받으며 저녁 9시30분경 장항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보령해경관계자는 “물때를 숙지하고 바다를 생업으로 종사하는 어민들도 자칫 방심하면 사고가 발생하므로 항상 안전에 유의하고 사고발생시 122로 신고해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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