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지역 여객선 및 낚싯배 선주 대상 분말소화기 200대 기증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소방서(서장 이규선) 서면119안전센터는 서천서부수협(조합장 최병광)의 도움을 받아 서해안의 섬들을 오가는 여객선, 낚시배 등 선주들을 대상으로 분말소화기(3.3kg) 200대를 보급했다.9일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보급은 서천군내 선박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인명.재산을 지킬 목적으로 소방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했다는 것.
최병광 조합장은 “서천 군민의 소중한 생명․ 재산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써 줄 것을 부탁”했다.
서천소방서는 서해안에서 조업 중인 선박에서 화재발생 시 해상이란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초기소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소화기 기증은 선원들 스스로 자체진화를 할 수 있어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천소방서는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또는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창구’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기증받은 소화기는 화재 예방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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