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의원 '발전 5사 온실가스 대부분 공중에 날려보내'
김동완 의원 '발전 5사 온실가스 대부분 공중에 날려보내'
  • 이찰우
  • 승인 2015.09.17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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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연 42만톤 포집하고 저장장치 없어...기존발전기 여유부지 없어 포집장치 설치 불가

▲ 김동완 의원(새누리당, 충남 당진)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발전5사는 이산화탄소 포집장치를 발전기에 설치 할 수 없어 정부의 온실 가스 감축 목표에 기여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동완 의원(새누리당, 충남 당진)은 17일 국정감사에서 발전5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전기는 총 134기로 년간 이산화탄소 약2억만 톤을 배출하고 있으나, 현재 발전5사가 개발하고 있는 100MW급 이산화탄소 포집 장치는 공간부족으로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령화력 등 6곳에 실증장비인 10MW급 포집장치를 설치해 년간 42만 톤을 포집하고 있으나 저장기술이 마련돼 있지 않아 대부분 다시 공기중으로 배출하고 있어 발전5사의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 4,345만톤은 달성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산화탄소 포집 장치 설치 및 포집 현황>

발전사

발전기수

CO₂배출량

포집장치

추가포집장치설치가능

설치

현 포집량

포집비율

발전기수

비율(%)

남동

25

56,503,012

4

280,000

0.5

0

0

남부

21

36,024,367

1(건식)

70,000/년

0.2

0

0

서부

28

34,719,974

0

0

0

0

0

중부

31

37,501,902

1(습식)

70,000/년

0.2

0

0

동서

29

38,371,309

0

0

0

0

0

134

203,120,564

6

420,000

0.1

0

0

김의원은 ”온실가스 감축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인 만큼 발전5사가 협력해 기존 화력발전소에 포집장치 설치를 위한 기술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제도적인 문제도 함께 연구해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집장치는 흡수탑, 재생탑, 싸이클론, Cooling Tower 등의 설비가 필요하며, 10MW 포집장치설치를 위해서는 최소458m2 의 공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10MW로는 발전기 1대가 생산하는 CO2를 15일정도 밖에 포집할 수 없어 100MW급 이상 포집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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