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지난 21일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레저보트 3척 7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8분경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천항 금강조선소 앞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M호(135마력, FRP, 승선원 5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고 신고해 왔다.
이에 보령해경은 서부해경센터 M-03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안전하게 예인해 오전 10시 39분경 오천항에 입항시켰다.
또, 20일 오전 9시24분경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죽도 사이에서 낚시중이던 J호(1톤, 15마력, 승선원 4명)가 역시 엔진고장으로 표류중이라고 선장 A 모(43세, 청주거주)씨가 보령해경서에 신고해 서부해경센터 S-12정이 예인, 오전 10시경 남당항에 안전하게 입항조치 했다.
해경관계자는 “가을행락철을 맞아 행락객들이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기면서 해양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출항전 연료체크와 엔진시동 상태등을 사전 점검하여 해양사고에 대비해 줄 것”을 적극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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