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은 지난 23일 오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명을 긴급후송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20분경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삽시도리 마을길가에서 동네주민 A 모(69세, 여)씨가 동네 사람들과 길을 걷던중 뱀이 다리를 물어 일행들이 잡아보니 독사로 확인되어 보건소에서 응급처치후 상황센터에 구조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보령해경은 오후 8시35분경 P-68정을 현장에 급파하고, 오후 9시 삽시도에 도착해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켜 오후 9시 35분경 대천항에 입항, 보령시내 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가을은 뱀 출몰이 잦은 계절이므로 등산이나 마을 작업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것”과 “섬 응급환자의 신속한 후송을 위한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응급환자 후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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