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방문 통한 전시회 및 공연개최 등 합의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사)한국예총 충남 서천지회와 전북 군산지회가 예술교류를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을 도모키로 했다.2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제47회진포예술제’ 개막식에서 교류협력에 관한 공식 우호협약식을 열고 두 지역의 간격을 좁히고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는 것.
양 지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를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노력과 교차방문을 통한 전시회 및 공연개최 등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서천예총 미술협회는 제47회 진포예술제에 작품전시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교류활동에 들어갔다.
최명규 서천예총 지회장은 “문화와 예술에는 국경과 지역의 구분이 없는 만큼, 우리가 앞장서 갈등과 반목의 시간을 화합과 협력의 관계로 복원하자”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과 군산시는 금강하구 해수유통, 금란도 개발, 해상경계 분쟁 등으로 가깝고도 먼 관계에 있었다.
그러나 민선 6기 출범 후 소모적 경쟁 종식에 대한 노박래 군수와 문동신 시장, 두 단체장의 공감대 형성으로 약 11년만에 행정협의회가 재개되는 등 공생의 길이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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