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성 랜드마크.송림 Camping-Zone 운영, 축제관광도시 도약기대
서천군은 오는 10일 서면춘장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춘장대 모래 Song Festival’ 개막식을 갖고 9일간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춘장대 모래 Song Festival’은 최고의 축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서면을 알리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와 함께 캠핑족까지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대형 애니메이션 모래조각 전시, 홍대 월드뮤직 공연, 자연산 조개구이 김 칼국수 축제, 가족과 함께 하는 송림 Camping-Zone 운영 등 4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축제기간 동안 춘장대해수욕장의 랜드마크가 될 너비 25m 높이 5m의 모래성 조각과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애니메이션 캐릭터 모래조각을 전시한다.
또 홍대클럽을 느낄 수 있는 월드뮤직 공연 및 캐나다 인디밴드 레몬버켓오케스트라 공연, 전북대.군산대.전주대 밴드 초청공연이 10일과 17일(토요일) 열린다.
가을밤 바닷가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장을 찾는 아이들과 관람객, 캠핑족 등을 대상으로 작가에게 직접 모래조각을 배우는 체험도 열린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모래조각 대회 개최, 가족과 함께하는 송림 Camping-Zone 운영 등 관광객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싱싱한 조개구이와 김 칼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가 춘장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저렴하게 제공돼 가을철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정성 서면장은 “이번 축제기간동안 서천군 스탬프 투어와 연계해 서면 홍원항.동백정, 국립생태원 등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춘장대해수욕장의 경치 포인트 8곳을 포토존으로 구성하고 이곳에서 사진을 찍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산품 증정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춘장대해수욕장은 푸른 해송과 아카시아 숲이 무성하고 넓은 해변을 가진 서천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홍원항과 마량포구와 인접해 쭈꾸미, 전어 광어 등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동백꽃으로 유명한 동백정이 있어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