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보령 ‘대기질 자동측정망’ 설치 필요
서천.보령 ‘대기질 자동측정망’ 설치 필요
  • 윤승갑
  • 승인 2015.10.27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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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서천21 27일 서천지역 이산화질소 간이 측정결과 발표
환경정책기준법 권고값 보다 낮지만 WHO 권고기준보다 높아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지역 이산화질소 농도가 환경정책기준법 연평균 평균치 권고값(30ppb)보다 낮지만, WHO(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21ppb)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푸른서천21추진협의회(회장 구권환)는 지난 6일 서천.장항.서면 등 5곳을 대상으로 이산화질소 간이 측정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푸른서천21추진협의회는 △장항읍 2곳(화천리 공단, 중앙초등학교) △서천읍 2곳(서천초등학교 후문 도로진입로, 서천군청 입구) △서면 1곳(서천화력발전본부 인근) 등 총 5곳에 패시브 샘플러를 부착해 측정조사에 나섰다.

패시브 샘플러(간이측정기)를 활용해 서천군의 이산화질소를 측정한 결과 장항읍 화천리공단 22.97ppb, 서천군청 앞 21.5ppb가 기록됐다.

또 장항중앙초교 앞은 15.56ppb, 서면 발전소 인근 8.53ppb으로 나타났다. 서천초교 앞은 샘플러가 유실돼 측정값을 도출하지 못했다.

푸른서천21추진협의회 홍성민 국장은 “이번 측정결과 서천지역은 환경정책기준법 연평균 권고 값(30ppb)보다 낮게 나왔지만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21ppb)보다 높게 나와 지속적인 대기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홍 국장은 “대기질 모니터링을 위한 자동측정망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충남도내에서 대기질 자동측정망을 운영하는 곳은 천안 2곳, 당진 2곳, 서산 2곳, 아산 1곳 등 7곳이나 화력발전소가 가동되는 보령과 서천은 대기를 측정하는 장치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기질 모니터링을 위해 자동측정망이 필요하다고 제안,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대기질 자료를 바탕으로 대기환경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인근 군산시의 경우 자동측정망 장소를 3곳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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