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민선 5기 ‘새로운 변화, 약속된 미래, 행복한 보령’에 필요한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총 정원 범위 내에서 행정여건 변화와 향후 보령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담당급 이상 조직을 재설계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을 조정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조직개편안이 담긴 ‘보령시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와 그에 따른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1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
조직개편안은 공공기관 및 공장 등 투자유치와 농어촌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에 대한 연구 및 실현 전략개발을 전담으로 하는 ‘전략사업팀’이 신설되는 등 지역 균형발전과 행정수요 증가분야에 조직이 신설되는 부분이 눈길을 끈다.
또 문화제, 향토유적 관리 및 발굴 전문화와 충청수영성 국가사적 보존 정비 등 업무 전문화를 위한 ‘문화재관리담당’과 아동복지에 대한 주민욕구를 충족시키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드림스타트 담당’이 신설된다.
이와 함께 ‘청소행정담당’, ‘환경시설담당’ 이 ‘청소환경담당’ 통합되는 등 8개의 유사기능 담당이 4개 담당으로 통.폐합된다.
‘행복나눔과’를 ‘사회복지과’로, ‘기업사랑과’를 ‘지역경제과’로, ‘청정농업과’를 ‘농정과’로, ‘맑은물사업소’를 ‘수도사업소’로 바뀌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혼란을 주었던 부서 명칭도 알기 쉬운 부서 명칭으로 변경하게 된다.
이 외에도 비대화된 담당기능 분할과 업무성격에 맞게 일부담당 소속부서가 변경되며, 동담당제 운영 개선 방안에 따라 대천1동 주민센터에 민원담당이 추가 된다.
시 관계자는 “현행 직제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행정수요 변화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은 의견수렴과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달 시행될 계획이다.
<자료-보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