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도의원들은 어제(2일) 정책특위 전낙운 위원장 등 새누리당 의원들의 기자회견을 놓고 어느 국회의원이 한 말인 “너나 잘 하세요”가 생각난다며 새누리당 의원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새정연 의원들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법과 절차에도 맞지 않고 효율성도 떨어지는 소위 정책특위를 강행한 새누리당과 의장단이 정책특위가 활동한지 5개월이 지나도록 별 효과없이 공무원들의 업무만 가중 시켰다는 비판이 일자 마치 이 같은 결과가 새정치 소속 의원들이 불참해서 그런 것처럼 언론을 호도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정연 의원들은 특위가 활동한지 5개월여가 지났지만 그 동안 상임위에서 다뤄 온 것 외에 새롭게 밝혀진 것이 전혀 없고, 새로운 정책 대안 제시보다는 과거 전임지사 시절부터 이어 온 정책에 대한 질책만 쏟아 냈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특위 위원 11명 가운데 겨우 4명만 참여 하는 등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조차 외면 받아 왔다면서 이 같이 도민과 집행부, 도의회 어느 누구 에게도 유익하지 않는 특위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면 즉각 특위를 폐지 할 것을 촉구했다.
새정연 의원들은 정히 특위를 하고 싶으면 새누리당 의원들끼리 하면 되지 사전에 본인들과 전혀 상의 없이 의장에 의해 일방적으로 선임된 새정치 소속 위원들에게 참여하라는 것은 억지라며 “평양 감사도 자기 하기 싫은면 안한다”며 이미 사임계를 제출한 새정치 소속 의원 3명에 대한 사임처리를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