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버스정류장.장항화물역.학교급식센터 부지 등 토지.건물 매입 확정
이러면서 서천군은 장항읍 활성화를 위해 장항 버스정류장(토지 6,262㎡, 건물 1,657㎡)과 장항화물역(토지.건물 4,331㎡)을 각각 16억 8,900여만원과 22억 3,800여만원에 매입한다.
군은 이들 건물과 부지를 매입해 공공과 민간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주요 거점인 장항화물역의 경우 주민의견을 수렴해 리모델링한 뒤 전시판매, 체험센터, 문화전시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연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마산면 복합문화공간(문화활력소) 진입로 확보와 3.1만세운동 등 마산면 복합문화공간 창출을 위한 인근 7,053㎡(8,600여만원) 규모의 전.답 매입도 확정됐다.
서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부지도 매입된다.
서천읍 화금리 393번지 밭과 건물 등 2,847㎡를 14억 4,000여만원에 매입하는 계획(안)이 확정되면서 로컬푸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이 속도를 내게 됐다.
한편, 서천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가 제출한 201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통해 ‘종합미곡처리장(RPC)노후시설 정비지원 사업’ 3억원 중(농림과) 군비 2억1,000만원 전액을 삭감한 뒤 예비비로 계상했다.
서천군은 94억 9,600여만원 규모의 2015년 2차 추가경정예산을 상정했었다.
이밖에 서천군의회는 총 26건의 조례 안 및 동의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심의 의결, 23개 조례 안 중 22개 조례 안 등을 원안 가결했지만 ‘서천군 한산모시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현 실정과 부합되지 않고 서류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보류했다.
서천군은 ‘서천보령생활권 행정협의회 규약안 동의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11월 중 충남도에 서천보령생활권 행정협의회 구성하고 절차를 거쳐 생활권협의체 공동발대식과 함께 이르면 다음 달부터 양 지자체간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항출신으로 (주)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이사를 명예군민증 수여대상자로 선정하는 동의안도 원안 가결돼 오석송 대표이사가 명예군민증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