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 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리춘호)는 지난 달 31일 교과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5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소원성취팀(김수진, 양규동, 지도교사 엄현숙), 시나브로팀(조민지, 최두나, 지도교사 정영화) 두 팀이 참가해 각각 물리부문과 농림수산 부문에서 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수진, 양규동 학생은 ‘소지불 잘 오르면 조상 덕, 안 오르면 내 탓?’이라는 주제로 전통 행사의 마지막에 소지불을 올려 소원성취의 가능성을 점쳐 본 조상들의 지혜 속에서 소지불이 하늘로 오르는 원리와 잘 오를 수 있는 조건을 과학적으로 탐구 했으며, 조민지, 최두나 학생은 ‘왜 할머니는 청주 술지게미로 장아찌를 담갔을까?’라는 주제로 청주 술지게미로 만든 장아찌의 독특한 향미의 특징을 과학적으로 탐구했다.
양규동 학생은 "실생활 속에서 스스로 주제를 정해 새로운 방법으로 탐구하고 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참 흥미로웠으며 앞으로도 주변의 사물과 현상을 과학적으로 탐구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2003년 이래 현재까지 과학 선도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대천동대초등학교는 평소 체험 중심의 과학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실생활 속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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