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및 교직원.부모 참여, 안전 먹거리 소중함 되새겨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한산초등학교(교장 김종숙)는 7일 전교생 및 학부모, 교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앞으로 1년 동안 먹을 김치를 학생들 손으로 직접 담그며 안전한 먹 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서 어린 농부의 손으로 심은 배추와 무를 직접 뽑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소금에 절이고, 양념을 준비, 절여진 배추 속에 양념을 넣으며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갔다.
이번 김장체험 활동은 모든 과정이 학생들의 손을 거쳐 나왔다는 데에 의미가 깊다.
학생들의 정성이 가득담긴 이 김치는 점심급식 반찬으로 제공되며 일부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김장을 마련하지 못한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숙 교장은 “이번 김장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먹 거리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따스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배려심 갖춘 한산인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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