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시설하우스 폭설피해 원인분석…예방지도 대책 내놔
서천군 시설하우스 폭설피해 원인분석…예방지도 대책 내놔
  • 윤승갑
  • 승인 2015.12.1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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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노후 적설하중 낮고 외부차광막 등으로 마찰력 증가 피해 커
시설 내.외부 노후시설 보강 및 보온덮개.차광망 걷어내는 것 필요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16일 지난달 발생한 폭설피해 원인분석 결과를 관련 농가들에게 전달하고 기상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천지역은 지난 11월 26일 ~27일 갑작스런 폭설로 작물재배 시설하우스에 피해가 발생했다.

폭설피해 분석결과 피해유형은 크게 4가지로 나눠졌다.

우선 시설노후로 적설하중에 대한 내성이 낮고 필름 마찰력이 증가하면서 눈이 미끄러지지 않고 쌓이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설외부에 설치된 차광망에 의해 눈이 미끄러지지 않고 쌓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뿐만 아니라 시설 바닥의 피복, 내부 보온재 설치로 햇빛을 차단하여 낮 동안 들어오는 열에너지가 토양에 축적되지 않아 밤사이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쌓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연동하우스의 곡부부분으로 눈이 쌓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4가지 유형별 분석을 토대로 대설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책을 내놓았다.

시설내부에 지주를 세우는 등 노후시설에 대한 보강 시설을 설치하고 외부 보온덮개.차광망을 걷어내 쌓인 눈이 미끄러질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것.

특히 눈이 계속 내릴 때 하우스 지붕 및 곡부에 쌓인 눈을 수시로 제거하고 난방기를 활용하여 하우스 지붕 위의 눈을 녹여내려야 하며 온실내부의 피복재 등을 걷어 지열이 발산되게 함으로써 하우스 지붕 위에 쌓인 눈이 녹을 수 있도록 관리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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