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서면민 숙원사업 해소, 주민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삶의 질 향상 기대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마서면 계동리 동죽마을 구남윤 이장이 마서면민 숙원사업인 마서면 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계동리 소재 토지 330㎡(1,000만원 상당)를 쾌척했다.18일 서천군에 따르면 구남윤 이장이 마서면 복지회관 건립부지를 쾌척하면서 복지회관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라는 것.
마서면은 서천군 13개 읍.면 중 면적이 가장 넓고 면 단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음에도 주민들 간에 구심점이 될 만한 공간이 없어 주민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지난 8월 마서면기관단체장 및 지역유지를 중심으로 마서면민 복지회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위치선정과 예산확보 등에 노력해 왔다.
그러나 면사무소가 위치한 계동리 주변에 적합한 부지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구남윤 이장은 “복지회관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의 한 사람으로 이러한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지역의 화합과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토지를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범수 마서면장은 “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복지회관 건립 부지를 쾌척해 준 것에 감사하며 2016년도 내 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복지회관 건립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부지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마서면민이 편안하게 쉬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면의 대소사를 의논할 수 있는 복지회관 건립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 이장은 평소 동죽마을 이장과 마서의용소방대원으로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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