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서래야 쌀’ 조성단지 총 250ha 중 6개 단지 103ha의 면적에 대해 친환경인증기관인 천안연암대학교로부터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서래야 쌀’ 조성 단지는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단지 당 10ha 이상 집단화를 통한 효율적 관리와 일반 관행농업 단지와의 격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녹비작물인 헤어리벳치를 이용한 친환경 재배농법 보급과 친환경 유기자재 공급을 통해 경영비경감 등으로 생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T/F팀을 구성,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2014년까지 친환경 인증면적을 1,000ha 늘려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서천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올해 무농약 인증된 103ha 단지의 ‘서래야 쌀’을 전량 수매, 학교급식 공급과 친환경 전문매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김재국 친환경농림과장은 “현재 국내·외 소비자로부터 미질을 인정받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무농약 인증은 ‘서래야 쌀’이 한층 업그레이드가 된 것이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친환경 서래야 쌀 단지조성사업을 향후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찾는 관광객과 연계한 소득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으로 육성코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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