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마을기업 1호 ‘신선어시장’ 개장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충남 보령시 전통시장인 현대시장에 활어를 판매하는 신선어시장이 개설돼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기존 비위생적이었던 노점상으로 운영됐던 현대시장 내 어시장을 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해 기존보다 쾌적하게 개설하고 이곳에 냉동, 냉장시설과 수족관, 가판대시설 등을 갖춰 지난 9일 개장했다.
이번 어시장 개설은 보령시 마을기업 1호로 보령시에서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충청남도 마을기업에 공모해 선정되어 조성하게 됐다.
신선어시장에는 총 14개 점포(수족관 2, 활어 10, 건어물 2)가 입점했으며, 지역의 어민들이 연안에서 잡은 활어와 건어물 등 품질 좋은 수산물을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전통시장에 깔끔하고 쾌적한 어시장이 조성돼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으며, 신선하고 저렴하게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전통시장을 찾는 지역주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현대시장 전체가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충일 현대시장상인회 신선어시장운영위원장은 “신선어시장 마을기업을 통해 불안정한 노점상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제공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어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