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 서천소방서(서장 류봉희)는 재산피해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축사시설 소방안전관리를 개선·강화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축사 소방안전관리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
축산업의 급속 성장 및 시설 규모화, 구제역 등 전염병의 반복적 발생 등 주변여건 변화 지속에 따라, 관계자의 안전의식 전환·정착 노력을 통한 자발적 노후시설 개선 등 자율안전관리능력의 배양을 위한 안전관리 개선대책 추진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충남도내 동식물 시설(축사 등) 화재는 최근 3년간 화재발생 2,940건 중 113건(3.8%), 재산피해 연 4,417백만원(19.8%)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천지역에서도 총 화재발생 418건 중 16건(3.8%)이 발생했다.
그 원인으로는 보온을 위한 전열기구 사용 등의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와 시설 보수를 위한 용접․절단․연마 작업시 불티, 쓰레기 소각 등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축사농가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구조 및 노후·가설 건축물로 존재하여 대부분이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초기신속대응이 곤란하다.
이에 소방서는 서천의 축사시설 166개소에 대하여 분기별 1회씩 축사시설 소방안전점검 및 관계자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축사 관리카드를 재정비하여 예방대책 수립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간담회, 축사화재예방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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