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은 22일 새해 첫 기업 방문으로 주포농공단지 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주)유런하이테크(대표 전병덕)를 방문해 현장 근로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기업의 애로사항 뿐만 아니라 현장근로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에서 거주하며, 일상생활 등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먼저 사무실에서 회사 대표로부터 기업 현황을 청취하며, 기업의 운영자로서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구내식당에서는 근로자들과 자연스러운 오찬을 하며 애로·불편사항을 서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주)유런하이테크는 지난 2007년 공장을 설립해 자동차부품(너클, 트레일링 암)을 생산하고 있으며, 당초 10여 명 내외의 인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근로자가 50명에 달하고, 연간 62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등 단기간에 획기적인 기업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망 중소기업,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에서 지원하는 산학관 기술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이다.
간담회 자리에서 전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시에서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대한 큰 관심과 높은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와 기업이 하나가 되어 순익 증가와 함께 지역 고용에도 힘써 이를 통한 지역경제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현장 중심 열린 행정을 통한 소통으로 수용 가능한 건의사항은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매출신장은 물론 근로자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으로 지역 기업발전이 보령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매월 1회 이상 관내 기업들의 생산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행정과 기업의 상호 동반자적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