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천군에 따르면 전국한우협회 서천군지부(지부장 신상갑)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우농가의 정성을 모아 300만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를 기탁했다.
신상갑 지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탁한 한우는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해질 예정이다.
같은 날 농협은행 서천군지부(지부장 구광현)와 서천농협(조합장 박언순)은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 단체등에 전해달라며 ‘새해맞이 희망떡’ 300kg을 서천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 된 희망 떡은 서천군 지역 대표 은행인 농협은행의 나눔경영 실천 및 소외계층의 희망찬 새해맞이에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서천군새마을회(회장 이세원)도 서부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새마을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설맞이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13개 읍면 75세대를 독거노인 가정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백미 20kg 1포씩 총 75포(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세원 서천군 새마을회장은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한 추석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장학금 기부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군장에너지주식회사(대표 박준영)도 지난 2일 장항읍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0포(백미 1,000kg, 2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2009년부터 명절이면 어김없이 사랑의 쌀을 기탁해 온 박준영 대표는 “지역민들과 더불어 행복한 명절을 보내고 싶어서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차원에서 장학사업, 에너지 지원사업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