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학전문대학원 동기인 여자친구가 전화를 퉁명스럽게 받는다는 이유로 피해 여성을 감금하고 무차별 폭행한 박모씨가 경찰에 입건되는 등 데이트 폭력이 사회적으로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에 접수되는 사건은 매년 7,000건 수준이다.
연인 간 폭력은 살인.성폭행.상해.폭행 등 강력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로인한 살인은 해마다 100건 이상 벌어졌다.
피해자가 대부분 여성인 점을 감안, 경찰은 공공장소 및 여성이 이용이 많은 인터넷 카페나 여성관련단체 등 홍보활동으로 연인 간 폭력 피해 상담 시 경찰 내 상담전문여경을 지정하여 피해보호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사건 접수 시 편성된 TF팀이 피의자 검거와 피해내용.상해여부.상습성 여부 등을 파악 면밀한 수사를 통해 상세히 확인하여 보복범죄 등 2차 피해 예방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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