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사이 데이트폭력은 사랑싸움이 아닌 범죄입니다
연인사이 데이트폭력은 사랑싸움이 아닌 범죄입니다
  • 황한철
  • 승인 2016.02.12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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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황한철
연인 사이 사랑이라는 굴레 속에 데이트 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경찰에서 전담 TF를 구성하여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의학전문대학원 동기인 여자친구가 전화를 퉁명스럽게 받는다는 이유로 피해 여성을 감금하고 무차별 폭행한 박모씨가 경찰에 입건되는 등 데이트 폭력이 사회적으로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에 접수되는 사건은 매년 7,000건 수준이다.

연인 간 폭력은 살인.성폭행.상해.폭행 등 강력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로인한 살인은 해마다 100건 이상 벌어졌다.

피해자가 대부분 여성인 점을 감안, 경찰은 공공장소 및 여성이 이용이 많은 인터넷 카페나 여성관련단체 등 홍보활동으로 연인 간 폭력 피해 상담 시 경찰 내 상담전문여경을 지정하여 피해보호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사건 접수 시 편성된 TF팀이 피의자 검거와 피해내용.상해여부.상습성 여부 등을 파악 면밀한 수사를 통해 상세히 확인하여 보복범죄 등 2차 피해 예방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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